2014년 4월 4일 금요일 (성 이시도로)
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. “내 자녀들아, 종말의 때를 알기 위해 표징을 요구할 필요는 없다. 너희 주변에는 이미 많은 표징이 있다. 그 중 하나가 주일 미사에 오는 사람 수가 줄어드는 것이다. 많은 사람들이 믿음에서 멀어져 감에 따라 내게 향하는 백성들의 마음은 식어가고 있다. 내가 전에 말했듯이, 내가 돌아올 때 백성들 중에 믿음을 찾을 수 있을까? 종말의 또 다른 표징은 악이 증가한다는 것이다. 결혼하는 사람은 줄어드는 반면, 불륜이나 동성애 죄를 짓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다. 너희 영화와 TV 프로그램에서 악을 보고 있지 않느냐? 결국 경고가 온 후에는 적대자의 눈을 보지 못하도록 TV나 컴퓨터를 버려야 할 것이다. 내가 내 피난처로 오라고 말하면, 모든 집과 전기 장치를 뒤에 남겨두어야 한다. 배낭, 텐트, 담요와 약간의 음식과 물을 준비하여 내 보호 피난처로 올 수 있도록 차량에 넣어 두어라. 내가 너희 수호천사들을 보내 너희가 내 피난처로 가는 길에 보이지 않는 방패를 세울 것이다.”
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. “내 자녀들아, 삼위일체는 인간의 지식으로는 거의 이해할 수 없는 신비이다. 나의 빛이 서로 다른 파장의 여러 빛 구성 요소로 나뉘어지는 이 환상은 단지 하나의 하느님 안에서 세 위격의 웅장함을 살짝 들여다보는 것에 불과하다. 우리 삼위, 하느님의 아버지, 하느님의 아들, 그리고 성령은 모두 참된 하느님의 빛을 이루신다. 우리는 항상 이 빛 안에서 하나이므로 세 부분으로 분리할 수 없다. 너희가 거룩한 영성체(聖性體)를 모시거나 내 지성소를 방문하면 우리 삼위는 모두 너희와 함께하신다. 나는 이미 너희에게 천국의 환상을 보여주었고, 거기에 있을 때 우리는 하나라고 느꼈을 것이다. 심지어 땅에서도 나의 신성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여 너희의 의지가 우리의 의지와 하나가 되도록 부르고 있다. 너희 자신을 내게 맡기면 내가 너희에게 주었던 원래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은총을 줄 수 있다. 나를 사랑으로 굳건히 결속시키십시오. 나는 모든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죽을 정도로 너희 모두를 너무나도 사랑한다. 이웃을 도우는 기도와 선행으로 내게 대한 너희의 사랑을 보여라.”